간월산

펜션과 함께 있습니다.

북쪽에 가지산을 두고 서쪽으로 재악산을 바라보며 남쪽에는 신불산과 맞닿아 있는 간월산은 동북쪽의 고헌산이 눈을 흘기며 일시에 에워싸고 있는 영국이다.

간월산은 또다른 이름으로 단조봉 또는 왕봉이라 부르기도 하나 이는 신불산을 일컫는 것으로 잘못 알려진 것이다.

간월산은 주말이면 부산,경남 산악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8월 초면 정상주변의 키작은 억새와 어울린 신나리꼿이 만발해 장관을 이룬다.

긴둥재 아래 동쪽으로 저승골을 비롯, 천길 바윗골이 간월골짜기를 이루면서 태화강으로 흘러들어 울산평야를 살찌게 하고있다.

서쪽으로 내리정과 왕봉골등 깊은 골짜기를 파놓아 사철 마르지 않는 청정수를 배내골로 흘러보낸다.

그래서 여름이면 간월산에 흐르는 골짜기마다 더위를 피래 찾아온 야영객과 피서인파가 북적댄다.